날아라 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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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과장 업무 일지/임과장의 브랜딩, 마케팅

[임과장의 브랜딩] 브랜딩의 중요성 +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 Branding & Marketing

크리스임 2021. 5.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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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과장입니다.

 

오늘은 브랜드 기획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내용이라 뻔한 이야기라고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본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매번 되뇌이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제 업무 환경에서 실무를 하며 느낀 부분에 대하여 정리하여 쓴 글이니 한 사람의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브랜딩이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결정하고,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기준을 세우는 작업이 바로 브랜딩(Branding + -ing)입니다. 브랜드의 뼈대를 세우는 작업이라 할 수 있죠.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가치가 좀 더 명확할 때 고객을 설득하는 설득력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브랜드 기획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브랜딩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내 브랜드(Brand)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가치 요소들을 정립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https://gentiyus.com/brand-identity-design/

마케팅이란?

 

브랜딩은 브랜드의 뼈대를 세우는 작업이라고 한다면, 마케팅(Market + -ing)은 무엇일까요? 

 

내 브랜드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고객의 반응을 수용하여 더 나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일련의 도구가 마케팅(Market + -ing)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등 많이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새는 마케팅=데이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핫'하게 들리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용어들이 모두 고객 반응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 성장 요소들을 파악하는 마케팅 용어들입니다. 

 

 

 

 


 

그래서 브랜딩? 마케팅? 도대체 뭐야...?

아무튼 말이 길었죠? 제 기준에서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브랜딩(Branding)  

정체성 (Identity) = 가치 (Value) = 근간(Base) or 기준(Criterion)을 세우는 일

 

 

마케팅(Marketing)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Tool) 

 

 

 

Photo by HalGatewood.com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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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브랜딩....! 브랜딩의 중요성

 

브랜딩과 마케팅의 명확한 차이를 아셨다면, 브랜딩(Brand + -ing)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설득력이 조금이라도 생겼을 때 마케팅(Market + -ing) 효과는 배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나무도 뿌리를 내려야 양분을 머금고 푸른 잎이 나오는 것처럼, 브랜드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필요합니다. 뿌리가 내리고 나서 마케팅이라는 물과 양분을 주었을 때 더 푸른 잎이 나오는 나무가 되겠죠.

 

그런데 사실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마케팅에만 치중하여 점점 본질을 망각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아니면 점점 본질이 흐려지는 브랜드들도 허다하죠.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채 고객의 반응을 수용하다 보니 브랜드의 설득력도 떨어지게 되고, 매출이라는 데이터에만 쫓겨 내 가치를 알아봐 주는 고객과 같이 커나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쓰게 됩니다. 또 이러한 과정을 쳇바퀴 돌 듯 반복하게 되죠.

 

그렇다고 마케팅을 우선시하는 것이 꼭 잘못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효과는 있지만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케팅으로 발생하는 매몰 비용과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선 설득력 있는 브랜드 가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어찌 됐던 우리들의 최종 목표는 우리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가를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브랜딩으로 수렴하게 되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브랜딩은 장기적 싸움....

 

마케팅을 통해 단순히 그냥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집중하고, 앞으로의 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양분으로써 조금씩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100% 완벽한 브랜드는 없습니다. 나무도 성장할 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 처럼 아직 미흡하더라도 솔직함을 무기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고객의 솔직한 반응을 수용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커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했을 때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는 고객이 하나 둘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는 오랜 기간 그들이 지켜온 가치를 고객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세계적인 브랜드들도 처음에는 단 한 사람에게 팔아도 우리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을수년에 걸쳐 지속해왔기 때문에 성장해왔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조급해 하지 않고, 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솔직하게 전달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이였고 지루하셨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나 한번 쯤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끄적여 봤습니다. 이 후에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는 브랜딩 실무, 마케팅 실무 내용에 대하여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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