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용어] 컨테이너 화물 고정 작업 용어 설명 - 쇼링(Shoring), 라싱(Lashing), 쵸킹(Chocking), 브레이싱(Bracing)

안녕하세요. 날아라 임과장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파렛트 화물 적재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화물 고정 작업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해상 수출입 시 일반적으로 컨테이너를 활용하게 되는데, 컨테이너에 제품을 적재하여 운송을 하게 되면 이동중에 흔들림이 심하기 때문에 화물에 파손 위험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화물에 있어서 컨테이너 고정작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 파손 물품이 아니고, 규격 사이즈로 알맞게 잘 적재하였다 생각하여 랩핑만 하여 보냈는데, 운송 상에서 박스가 찌그러진 경우가 있어 바이어 측에서 컴플레인이 온 경우가 있습니다.

 

출고전에는 바이어와 상의도 하시겠지만 화물의 안전을 위해 고정 작업을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쇼링, 쵸킹은 컨테이너나 화물의 따라 진행방식이 다릅니다. 해당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있으니 수출 전분 포장 업체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쇼링(Shoring)

쇼링(Shoring)이란 화물을 컨테이너 내에 적재할 때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고정하는 방법은 나무, 케이블, 로프, 벨트, 철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1번 이미지: 나무와 로프를 이용한 쇼링
• 2번 이미지: 고정(고박)벨트를 이용한 쇼링
• 3번 이미지: 쇼링바(철재)를 이용한 쇼링

출처: picuki

단, 여기서 참고해주셔야 할 부분은 "목재" 쇼링을 진행할 때 입니다. 반드시 훈증마크, 즉 특수 열처리가 된 목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목재와 함께 병충해가 유입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훈증 마크가 없으면 통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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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싱(Lashing)

라싱(Lashing)은 선박되어 있는 화물 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벨트, 와이어, 철재봉과 같은 것을 이용하여 화물, 컨테이너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키는 작업이죠. 운송시에 강한 파도로 흔들리는데 고정 작업을 통해 컨테이너가 쓰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 1번 이미지: 벨트를 이용한 라싱
• 2번 이미지: 철재를 이용한 라싱
• 3번 이미지: 와이어를 이용한 라싱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벨트 라싱의 경우 백색 벨트를 쓰지만 유럽, 미주 및 기타 일부 지역에서는 1번 이미지와 같이 오렌지색 벨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쵸킹(Chocking)

쵸킹(Chocking)이란 적재물 사이의 빈 공간에 목재나, 에어백등 보강물로 틈을 매워 화물간 흔들림을 최소화 시키는 고정 작업입니다. 

• 1번 이미지: 에어백을 이용한 쵸킹
• 2번 이미지: 목재를 이용한 쵸킹 (목재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와이어 혹은 벨트로 추가 고정)

 

4) 브레이싱(Bracing)

브레이상(Bracing)이란 초킹(Choking)하고 동일하며, 적재물 사이의 빈 공간에 목재나, 에어백등 보강물로 틈을 매워 화물간 흔들림을 최소화 시키는 고정 작업입니다. 가끔, 브레이싱(Bracing)은 화물을 위아래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뜻으로도 쓰이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