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아라 임과장입니다.
무역 거래를 하다 보면 LCL과 FCL이라는 용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주로 해상 선적 시에 사용되는 단어들인데 오늘은 LCL과 FCL의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항상 무역용어는 약자를 쓰기 때문에 처음 보시는 분들이나 이제 막 무역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은 약자가 낯설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실 수 있지만, 실제로 한번 이해를 하고 나면 까먹지 않는 용어이기 때문에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CL(Full Container Load)이란 무엇인가?
FCL이란 Full Container Load의 약자로 한 화주(Consignee)의 물건으로 컨테이너에 가득 채워서 보내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화주들과 함께 물건을 채워서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관 시 소요시간도 짧고, 많은 양을 한 번에 수출할 때 좋습니다.
LCL(Less than Container Load)이란 무엇인가?
LCL이란 Less than Container Load의 약자로 여러 화주(Consignee)의 물건을 같이 혼적 하여 보내는 것을 뜻합니다. 수출을 하다 보면 샘플과 같은 소량의 화물을 보낼 때가 있는데, 이러한 소량 화물은 FCL을 통해 수출을 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정해진 스케줄에 다른 회사의 물건과 같이 혼적하여 보내는데 이것을 LCL이라고 부릅니다.
단, 다른 회사들의 물품을 같이 싣고 보내기 때문에 하나하나 통관 과정을 거쳐 소요시간이 더 걸립니다. 드물게 발생하지만 간혹 LCL도 컨테이너를 다 못 채우고 나갈 때 배가 흔들리면서 화물이 파손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참고 사항
1) 위험물은 소량 화물이더라도 FCL로 진행
향수와 같은 위험물은 소량 화물이더라도 폭발 및 기타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다른 화물과 혼적 하는 LCL 불가하니 참고 바랍니다.
2) LCL이라고 무조건 FCL보다 싼 것은 아니다.
컨테이너를 다 못 채운다고 무조건 LCL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간혹 수출을 할 때에 애매한 양을 적재하여 수출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반드시 LCL과 FCL 견적을 비교하여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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