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임과장

임과장의 무역, 유통 실무를 공유합니다.

임과장 업무 일지/기타 업무

헷갈리는 폰트 형식, OTF, TFT 차이점은?

크리스임 2021. 12.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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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아라 임과장입니다. 수출 업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에서 업무 시 제안서나, 회사소개서와 같은 온라인 자료를 만들거나 리플렛, 홍보자료와 같은 인쇄물들을 제작할 일들이 많습니다. 

 

언급한 업무 외에도 다양한 자료들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자료들을 만들 때, 흔히 온라인상에서 깔끔한 폰트를 다운 받아 작성하게 됩니다. 이 때, OTF, TFT가 2가지 형식의 폰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같은 폰트임에도 불구하고 2가지 형식으로 나뉘어져 있어 매번 다운로드 할 때 마다 헷갈리곤 합니다.

 

사실 2형식의 폰트 자체는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그냥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형식에 따라 폰트는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작업하실 때 미리 알아두시고 구분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작업, 고해상도 출력에는 "OTF" 형식의 폰트

 

OTF (Open Type Font) 형식의 폰트는 어도비사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 제작한 폰트입니다. 4개의 제어점과 3차 베지어 곡선* 방식을 사용하여 복잡한 곡선 표현이 가능하며, 디자인 작업이나, 고해상도 출력시에 사용하게 됩니다.

 

작업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디자인 작업에 안성 맞춤인 형식의 폰트임으로 리플렛, 홍보자료 등 인쇄 작업물에 OTF 형식의 폰트를 다운받아 작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베지어 곡선: 컴퓨터 그래픽에서 임의 형태의 곡선을 표현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만든 곡선)

 

빠른 작업과 일반 문서 작업에는 "TTF" 형식의 폰트

 

TTF (True Type Font) 형식의 폰트는 애플사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 제작한 폰트입니다. OTF 형식과는 다르게 1개의 제어점과 2차 베지어 곡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작업은 빠르지만 복잡한 곡선 표현이 어려워 디자인 작업이나 고해상도 출력을 하면 깨짐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TTF 형식의 폰트는 주로 웹작업이나 문서작업용으로 쓰입니다. A4사이즈와 같은 작은 문서를 인쇄할 때에는 인쇄 글꼴이 화면상의 글꼴과 동일하여 깨지지 않고 인쇄가 가능하지만, 역시나 크게 인쇄하면 깨지게 됩니다. 

 


TTF와 OTF 폰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그렇게 엄청 크게 고화질의 디자인 출력을 하는 경우가 드물긴 합니다.

 

저 또한 업무시에는 잘구분해서 사용하진 않죠. 하지만, 간혹 바이어나 고객사의 요청으로 홍보 배너나 팜플렛 등의 작업물을 급하게 디자인하여 보내주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한번은 인쇄물의 화질이 깨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잘 쓰지는 않아도, 미리 알아두고 적용해서 작업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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